┃태안희량공파 후손입니다.
┃홈페이지를 보다보니 이상한게 하나 있네요.. 이쪽지역 항렬을 보면 거의 모두 국-환, 국응-, 국-호 순서입니다.
┃근데 종보에서는 환자돌림도 32세손, 응자돌림도 32세손으로 되어있네요. 정확한 항렬이 어떻게 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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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일가님의 종중에 대한 관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선 우리문중이 종세가 열악하다보니 갑인보때까지는 담양국씨 전체가 수록된 대동보가 없었습니다.
담양국씨 족보는 1723년 첫번째 족보를 편찬하기 시작하여 기축보때까지 9회에 걸쳐 족보를 편찬하였으나
광의적으로는 고산 계파후손이 주축이 되어, 즉 거경 감무공 후손인 고산지역에 대부분 거주하는 문중이
중심이 되어 족보가 편찬되어 오다가, 추후 화경, 장경, 방경, 치경(치경 후손이 청양 직장공원룡파, 태안 희량공
시영파)가 편찬되었으나, 대동보는 갑인보때에 와서야 담양 장파와 함께 족보를 편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항열이 감무공 할아버지 후손은 함께 맞게 사용되어 왔으나, 다른 계파에서는 각기 다른
돌림자를 정하여 사용하다보니 맞지 않게 되었나 봅니다.
지금은 대동보를 하면서 전체 담양국씨 항열을 33세손 중(重) ○에 이르러 통일된 항열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종세가 약해서 그랬다고 봐야 할 듯 싶습니다
문중이 번성하여 조선시대 명문대가를 이뤘다면, 전체 대동보를 했을 것이고 통일된 항렬을 사용하지 않았겠습니까
제가봐도 태안일가분들은 32세손 돌림자를 응(應 응할응)자를 사용하셨더군요
다시말하면 고산지역 32세손 환(煥)자와 동 세대이죠
족보에는 태안일가님의 32세손 응 ○ 돌림자를 쓰는 세를 ○ 환자로 인위적으로 맞춰놨더군요.
일가님!
이제 우리문중도 늦게나마 전체 대동보를 편찬하고, 갑인보때 다소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여
이번 기축보때는 다른문중에 빠지지 않는 족보를 편찬하였으니 자부심을 갖고 살 수 있도록 되었다고 봅니다.
※ 참고로 갑인보 수정본 오류, 오탈자부분을 제가 3번 검토도 하였습니다.
우리일가님이 많이 사신다는 태안군 소원면 지역에 태안군청에 일가님이 한분 재직하셨는데 국영선일가님이
소원면장으로 취임하시어 문중에 자랑이라 생각합니다.
아쉬운점은 태안군청에 일가분이 국영선면장님외에 없어서 아쉽기만 하고, 추후 태안에 사시는 일가님들이
태안군청에서도 직장생활하시면서 문중발전에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해를 위해 정리를 해봤습니다
長派(대부분 담양 거주 후손)
27세 열(烈), 28세 채(埰), 29세 현(鉉) 호(鎬), 30세 한(漢)순(淳) 승(承) ,31세 표(杓) 모(模) 주(柱) 근(根) 식(植)
32세 형(炯) 병(炳), 33세 경(坰) 담양 장파에서는 이렇게 계파별로 돌림자를 정하여 사용하여 왔습니다.
季派(대부분 완주군 비봉면 후손 거주)
27세 은(恩), 28세 치(致), 29세 호(鎬) 종(鍾) 석(錫) 철(鐵) 현(鉉), 30세 섭(涉) 영(永) 호(浩) 순(淳) 홍(洪)
31세 동(東) ○, 32세 ○ 환(煥) 섭(燮), 33세 중(重) ○, 34세 ○ 호(鎬), 35세 승(承) 윤(潤) ○, 36세 근(根)
이렇게 계파별로 항렬을 정하고 내려오다, 갑인보(대동보) 발간시 전체 항렬을 정하였습니다.
갑인보(대동보상 항렬표)
32세 ○ 환(煥), 33세 중(重), 34세 ○ 호(鎬), 35세 윤(潤) ○, 36세 ○ 상(相), 37세 병(炳) ○, 38세 ○ 균(均)
여기까지만 적어봤습니다.
많은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죽계공파 35세손 국승구올림
담양 국씨 대종회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