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4_o.gif 담양관광안내지도
 

 담양 국씨는 원래 중국으로 부터 고려인종(1128년)조에 귀화한 성씨로서 고려시대에는 명문 화족으로서 5세조 호(虎)자 어른께서는 좌정승에 이르는 어른으로 부터 고려가 망하는시기까지 성윤(成允): 충청 안렴사, 량(樑)자: 병부상서, 파(播)자:형부상서, 유(유)자:호부상서 겸 판의금 등 현달한 인물들이 많았으며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 이후 이씨조선 건국에 불복 두문동에 은거 순절하시니 이분이 9세조 유(유)자 할아버지이시며 이후 조선조 에서의 어려운 삶이 시작되었다.

 전라남도 담양에 삼형제가 은거후 장자인 무(珷)자 어른은 장자로서 부친인 복애공의 유지를 받들어 농사로 생활하며 충절과 의리를 숭상하고 구휼을 배푸는 가풍으로 후손을 양육하고, 둘째 성(珹)자 어른은 손이 무하셨고, 셋째인 황(황)자 어른께서는 객지(완주 고산)로 나아가 후손들로 하여금 이조에 출사 벼슬케하고 집안을 현실적으로 일으키니 그 손들이 더욱 번성(남자만 7800여명)하게 되었으며, 고향에서 복애공 유자 할아버지의 유훈을 지켜온 큰집(長派)은 (남자만 1600여명)으로 상대적으로 손이 귀한편으로 크게 보면 두줄기로 이어져 살아왔다.

 옛날엔 본관지인 담양과 고산이 집성촌이었으나 근자에는 수도권의 인구가 60%정도나 되며 문중의 구심체는 담양국씨 대종회가 서울 종로구 신교동에 사무실을 갖고 있으며 종원 19,000여명으로 위선(爲先), 숭조(崇祖) 현양사업과 종친회보 발간등 활발한 문중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