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조 鞠 虎 (국 호)
고려 고종 22년, 서기1235년 乙未生.
충렬왕 때 文科及第하여 '금자광록대부평장사'에 이름.
삼중대광의 공로가 있어 부여에 사패전을 하사받으셨으며,
死亡時 국가로부터
후한 禮葬을 받고
부여군 규암면 오수리 백마강변에 묘소가 있다.
이 묘소는 700년이 넘는 명당으로서
오늘날까지도
부여 일대에서 '鞠정승 墓' 하면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이다.
[참고사항]
이 근방에서 아기 못 낳는 부인이 국정승 묘소를 찾아 정중히 인사를
드리면
득남을 한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한동안 이 지역 일가분들의 무성의로
정승 할아버님의 묘소관리가
소홀하던 중, 오수리 고씨 형제가 3대째 벌초를 하는 등 자발적인
정성으로
계속 홍복을 누려오고 있으며, 이 분들은 현재에도 자기 선산 이상의 정성을
쏟고 있어 우리 문중에서는 감사를 드린다.
옛날 어떤 이가 국정승 묘소에 투장을 하던 중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면서
뇌성벽력이 일어나 그 자가 벼락을 맞고 즉사한 일이 있었다.
[註]
금자광록대부 : 문관벼슬아치의 종1품의 품계
평장사 : 고려시대 정승벼슬로 정2품
예장 : 국가에서 의전절차에 따라 치루는 장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