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세조 복애공 (伏崖公)
鞠 유
고려 충숙왕 11년 1324년 갑자생 . 호는 伏崖. 관은 호부상서 겸 판의금
洪武2년 恭愍王 18년 1369년 탐라와 곡주에서 일어난 兵亂時
崔營장군의 副統使로 출정하여 亂을 진압시킨 공로로
왕은 복애공에게 호부상서
겸 판의금을 제수하셨다.
신돈이 공민왕의 신임을 한 몸에 받고 國師로 임명되자
불교가 국교이던 고려는 사찰전답의 증가로 면세지가 늘어
국고 손실이 격증하자, 복애공은 왕께 척불의 상소를 낸 바 있다.
이에 대해 왕이 묵살하자 복애공은 2차 상소를 냈다.
결국 공민왕은 격노하여 복애공을 절해고도로 귀양을 보냈다.
그 분의 귀양살이는 결국 신돈의 공민왕시해 음모사건이
실패로
끝난 직후 풀렸다.
복애공의 척불상소는 위국충정의 발로요,
일신의 안위는 아예 생각지도
않는 애국정신의 발로임에 틀림없다.
1392년 이 태조가 역성혁명에 성공하자 이태조는 우리 복애공을
예조판서로
모시고자 사람을 보내거나 書狀을 보내거나
과거 잠용시절 구의를 생각하여 직접 복애공의 사저를 찾아 출사할 것을 간절히 권고하였으나
충신은 불사이군이라 하면서 끝내 거절하면서 두문동에 들어가시어 초막에서 순절하신 고려 최후의 충신이시다.
숭모사업
-묘소 : 파주군 교하면 장명산(현재는 失傳)
-松都 表節祠 配享 杜門洞書院 配享
담양 甑巖祠, 高山 泮谷祠, 長城 景賢祠 配享
-1984년 담양 鶴洞에 設壇을 모심
-1993년 담양 鶴洞에 神道碑 建立
-高麗統一大殿 忠臣閣 配享